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과 보합인 1,139.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10원 오른 1,141.50원에 개장하여 간밤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 이어가며 1,142.70원까지 오르기도 하였으나, 고점 인식 물량에 상단은 제한됐고, 이후 아시아 통화 강세에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 방향으로 조정을 받자 1,130원대 후반까지 반락했다. 오후 들어서 이날 발표되는 중국의 3월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무거움 흐름 이어가다 리스크온 분위기에 1,138.6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소폭 반등하여 1,139.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18.82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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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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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화 흐름 주시하며 1,13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9.4원)보다 4.60원 내린 1,133.75원에 최종호가 됐다.
지난 12일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의 일환으로 외환시장 투명성 확대 등 환율조작 방지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위안화와 연동한 원화 강세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2월 –20.8%로 급감하였던 중국 수출이 시장 예상치인 7.3%보다 큰폭으로 오른 14.2%로 반등한 뒤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났다. 또한 중국 위안화 신규 대출 또한 예상치를 뛰어넘은 1,690억 위안으로 발표되며 호조를 보이자 글로벌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금일 달러원환율 하단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130원대 중반 진입에 따른 매수 대기물량 및 배당금 송금 수요가 하단을 제한할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0.57 ~ 1138.29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