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호주달러 약세 영향에 전일 대비 2.60원 오른 1,135.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미중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와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70원 오른 1,135.80원에 개장하여 오전 발표된 RBA 4월 의사록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했던 점을 확인하는 등 비둘기파적 스탠스에 호주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원화 가치도 이에 동조하며 달러원 환율은 1,136.8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다만, 롱포지션 정리 물량과 네고 물량에 추가 상승은 주춤해졌고, 오후 들어서는 내일부터 있을 중국, 미국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다 1,135.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14.61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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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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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중국 경제지표 및 증시 주목하며 1,130원 중후반 중심 등락 전망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5.70원)보다 2.00원 오른 1,136.6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환율은 간밤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를 좇아 전일 대비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장되나, 이날 오전 중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월 산업생산, 소매 매출 등 굵직한 경제 지표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점차 위안화에 연동된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월 이후 국내증시에서 약 2조5천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 매수세는 오늘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돼 이는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나,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에 대한 경계에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2.86 ~ 1140.29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