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네고 물량과 레벨 피로감 등으로 전일 대비 2.90원 오른 1,169.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5.60원 오른 1,172.1원으로 상승 출발하였으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 “환율은 시장 수급에 의해 결정되는게 맞지만 시장 이외의 특별한 움직임에 따른 쏠림 등 이상징후에 늘 대비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및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주식 매도 등으로 1,168원 ~ 1,169원의 좁은 범위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1,169.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63.04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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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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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 대기하며 1,170원선 강보합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1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9.40원)보다 3.25원 오른 1,171.50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 무역대표부가 온라인 관보를 통해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가 25%로 인상될 것임을 공식화했고, 중국 상무부는 이에 대응할 것이라 밝히는 등 미중 무역긴장 고조 되었다. 다만, 트럼프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중국 류 부총리가 협상 타결을 위해 미국으로 오고 있다는 언급했고,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 협상단으로부터 합의를 원하는 암시를 받았다고 밝히며 우려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대기하며 보합 흐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외환시장은 단기 급등 인식 속에 악재에 둔해진데다 역내 시장에서의 업체 매물이 강화되고 있고, 당국 경계, 외국인 자금 유입 등에 상승 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7.17 ~ 1175.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