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미국이 대중 관세율 인상을 강행하며 2.8원 내린 1,17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80원 내린 1,178.0원으로 개장하여 1,180원을 돌파하며 레벨을 높였다가 하락 전환하고 호가가 얕은 점심시간에 재차 상승해 연고점인 1,182.90원으로 치솟았다. 오후 1시1분 미국이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한 후에도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소폭 확대할 뿐 급등락을 재연출하지 않고 1,177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71.8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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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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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화 환율과 증시 외인 주목하며 1,170원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3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7.00원)보다 1.95원 내린 1,173.75원에 최종호가 됐다.
지난 주 미중 무역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관세인상 발표만 남긴 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연기되었으나, 향후 무역협상 지속 기대감에 위험회피 심리 다소 완화되며 간밤 달러화는 소폭 하락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이슈 소화에 방향성 보다는 수급에 따른 변동성 장세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160원대 후반에서는 결제수요로 달러원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1,180원대 부근에서는 전 거래일 당국의 경계심을 확인한 만큼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2.00 ~ 1179.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