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수출업체 매도 물량에 전일 대비 3.60원 내린 1,189.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80원 내린 1,192.00원에 개장하여 당국 개입 경계감에 약보합을 보이다가, 아시아 증시 약세 및 위안환율에 연동되며 1,194.10원까지 반등하였다. 이후 어제에 이어 외환당국의 개입성 발언이 재차 나오자,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오후 들어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우위를 점하며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했고, 외환 당국의 매도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도 나오자 낙폭을 확대하며 1,188.50원까지 하락했고 1,189.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77.91원을 마감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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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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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증시 외인, 당국 움직임 주목하며 1,180원 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3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9.20원)보다 0.35원 오른 1,188.25원에 최종호가 됐다.
간밤 미국 상무부가 달러화에 대한 자국 통화 가치를 상대적으로 평가절하한 국가에 상계관세 부과하는 규정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달러화가 엔화,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또한 최근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여전히 유효하고, 전일에 이어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수급 상 우위를 보일 경우 금일 달러원은 하락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의 화웨이에 대한 제재 이후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고, 주요국 경제지표 부진에 미 10년 국채금리가 ‘17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는 등 위험기피 분위기는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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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6.67 ~ 1191.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