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악재에 둔감한 모습을 보이며 달러 약세 영향으로 0.8원 내린 1,188.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미국 상무부가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하려는 국가에 상관관세를 부과한다는 안을 검토한다고 밝히며 조성된 달러화 약세분위기에 전일 대비 0.20원 내린 1,189.0원으로 개장하였으나 장중 코스피가 하락하며 증권 자금이 이탈하자 1,191.30원까지 반등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약세로 돌아선 달러화가 롱청산 및 네고물량 가세로 하락폭을 확대하며 1,188.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85.2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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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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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 환율 주목하며 1,18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3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8.40원)보다 2.50원 내린 1,184.55원에 최종호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합의할 좋은 가능성이 있으며 화웨이 문제의 해법도 무역 합의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무역 갈등 완화 발언을 한 영향에 역외 달러위안환율이 진정됐고, 미국 경제 지표 부진에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달러화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어 금일 달러원환율은 하락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말이 다가옴에 따라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은 달러원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점에서 대기 중인 결제 물량 및 금주 예정된 금통위 경계감에 달러원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4.40 ~ 1192.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