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수출 업체 네고 물량에 전일 대비 3.90원 내린 1,184.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40원 내린 1,186.00원에 개장하여 미 경제 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 및 역외 달러위안환율 하락세에 점차 레벨을 낮추어 1,182.50원까지 하락 하였다. 수급상으로도 월말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인 것이 달러원환율에 하방 압력을 더하였다. 1,182원대 진입을 하자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환율은 재차 1,184원 부근까지 반등하였고, 오후 내내 1,184원 부근 무거운 흐름을 보이다 1,184.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81.39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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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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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 환율과 월말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80원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3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4.50원)보다 0.10원 오른 1,183.30원에 최종호가 됐다.
최근 중국 외환당국의 방어 의지 표명에 역외 위안 환율이 6.9위안을 하회하고 있고, 우리 당국 경계감도 커지며 달러원 상승세가 잦아들고 있다. 또한 월말을 맞이하여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이 높아 금일 달러원환율은 하락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럽 내 정치 불안에 따라 간밤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 점, 1,180원 초반 대기 중인 결제 물량은 달러원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0.50 ~ 1187.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