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 오른 1,185.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 오른 1,185.00원에 개장하여 장 초반 방향 탐색 나타나면서 한차례 1,184.30원까지 밀리기도 하였으나 이내 외국인 주식 순매도 달러 매수 수요 및 위안화 약세 영향에 상승폭을 꾸준히 키우며 1,189.20원까지 상승하였다. 1,180원대 후반에서는 네고 물량에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됐고 오후 들어서는 네고물량과 결제 수요가 비슷하게 나오면서 1,180원대 후반 중심 등락하다 장 마감 전 외환 당국으로 추정되는 매도세가 나오면서 급락하여 1,185.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83.22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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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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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속 증시 외인 동향 주목하며 1,180원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2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5.80원)보다 3.15원 오른 1,187.70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에 이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발언하는 등에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우려 확산되며 달러화가 간밤 강세를 보였고,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 심리를 반영해 금일 달러원환율은 1,190원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환율 보고서에서 중국과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으며 기존 관찰대상국을 유지한 점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1,180원 후반부터 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됐던 만큼 당국 경계감에 적극적인 롱플레이는 부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달러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 예정된 금통위 결과 대기하며 시장 관망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5.40 ~ 1192.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