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방어 의지 확인하며 4.8원 내린 1,180.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70원 내린 1,184.50원에 개장하여 미국과 멕시코의 관세 합의 영향으로 점점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오전 11시경 환율안정채권 발행을 예고하자 위안화 절상 기대에 오후 들어 1,178.9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1,180원 선 아래 대기하고 있던 저가 매수세에 낙폭 일부 줄이며 1,180.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86.47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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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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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환율을 주목하며 1,170원대 박스권 전망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2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0.40원) 대비 1.15원 내린 1,178.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회복과 위안화 강세에 연동되어 하락우위가 예상된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은 6월 홍콩에서 위안화 중앙은행 증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위안화 절상 기대를 키웠다. 이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환율에 연동되어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리 증시의 외국인 매수세도 하방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수입업체의 공격적인 저가매수 대응은 환율 하방을 경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5.38 ~ 1183.12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