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중국 지표 부진 우려에 2.2원 오른 1,185.3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오른 1,183.2원에 개장하여 오는 18~19일 미 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2~3원 사이 제한된 변동폭을 보였다. 오전중 발표예정이었던 중국의 5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지표 발표가 장중에 이뤄지지 않으면서 변동성 제한에 영향력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장 막판 중국 지표 발표가 늦춰진데 대한 우려가 강해지며 숏커버가 나오면서 장중 고점인 1,185.3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94.36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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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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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FOMC 대기 속 위안 환율 따라 1,180원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2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5.30원)보다 1.70원 오른 1,185.75원에 최종호가 됐다.
중국의 5월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반면, 미국의 5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금일 환율은 아래쪽 보다는 위쪽으로 방향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미 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약세 흐름을 보인점, 아시아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산된 점은 달러원환율에 상승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위안화 추가 약세 제한에 따른 롱플레이 부진, 금주 FOMC 등 빅이벤트를 앞둔 관망세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3.00 ~ 1190.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