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약달러 흐름에 전일 대비 7.50원 내린 1,156.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로 인한 글로벌 달러 약세 지속에 전일 대비 5.00원 내린 1,159.00원에 개장하여 약보합세 흐름 이어갔으나 하단은 지지됐고, 결제 수요 등에 1,160.8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다. 오후 들어서는 분기말 네고 물량과 커스터디 물량 등 역내외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해 1,155원대로 하락했고 1,156.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76.36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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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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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 속에 G20에 대한 관망심리로 1,150원 초중반 박스권 등락이 전망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2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6.50원) 대비 1.00원 내린 1,154.25원에 최종호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등에 대한 추가 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 이란 간 지정학적 갈등 고조로 뉴욕외환 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 유로화 대비 하락 마감하며 글로벌 달러 약세를 이어갔다. 이에 금일 달러원 환율은 하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출업체 네고도 추격매도 형태로 유입되며 하방압력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G20을 앞둔 관망심리와 이란 제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짙어진 점, 그간의 급락에 따른 레벨부담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1.00 ~ 115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