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달러원 환율은 약달러를 반영해 1,155원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초반 1,153.10원으로 저점을 낮추었으나 이후 결제수요에 추가 하락이 제한되었고 오후에는 1,155원 중심 등락을 지속했다. 장후반 역외 위안화 환율 상승 및 숏커버 물량에 1,156.30원으로 고점을 높이고 전일 대비 0.30원 하락한 1,156.2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80.82원에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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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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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반등과 G20 관망심리에 따라 1,150원 중후반 박스권 등락이 전망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2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6.20원) 대비 0.15원 오른 1,155.1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리인하를 시사했던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와 파월 연준 의장 등이 시장에 반영된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달러화가 반등하며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의 이란 제재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난 점은 달러원 환율에 상승압력을 더하고 있다. 다만, G20에 대한 관망심리 속에 반기말을 맞이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역외 롱스탑 물량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1.86 ~ 1159.29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