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국내 펀더멘탈 우려에 전일 대비 7.20원 오른 1,166.0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3.30원 오른 1,162.10원에 개장하여 전일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발표에 따른 국내 경기둔화 우려 및 달러화 강세에 상승 우위 흐름 보였다. 오전 중 제한적 상승세를 보이다가 1,164원을 상향 돌파하고 나선 추격매수가 따라붙으며 상승폭을 점점 확대해 나갔다. 또한 6.85위안 부근에서 머무르던 달러위안환율이 6.87위안까지 상승한 점과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점도 상방압력을 더했고, 수급상으로도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인 점에 달러원환율은 장 중 한때 1,167.80원까지 오르기도 하였다. 이후 호주달러가 다시 반등하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됐고, 강보합세 보이다 1,166.0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75.70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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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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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화 약세 주목하며 1,160원 중후반 중심 박스권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6.00원)보다 1.45원 오른 1,165.45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 상부부가 한국 및 대만산 일부 철강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비 판정함에 따라 금일 환율은 전일에 이어 상승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본정부의 우리나라 반도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통제 강화를 공식화 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 경제 펀더멘털 우려가 부각되는 점은 달러원에 상승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 물량 출회가능성에 1,170원 부근에선 고점이 제한될 가능성 높고 금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 서비스업 PMI 발표 예정돼 있어 위안화 흐름에 따라 1,160원대 중후반 중심에서 박스권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2.60 ~ 117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