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전일 대비 5.30원 오른 1,171.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70원 오른 1,167.70원에 개장하여 日수출규제 및 무역갈등 우려에 상승 우위 흐름 보였다. 오전 중 정부가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도 상승 압력을 더하며 환율은 1,170원대로 레벨을 높였다. 이후 발표된 중국 PMI 지표도 예상치를 하회하자 위안화가 6.9위안에 근접하며 약세 흐름 보였고,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며 1,172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하였다. 상승 폭 과다 인식에 1,170원 초반에서는 상단이 제한됐고, 오후 들어서도 1,170원 초반에서 강보합세를 보이다 1,171.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88.42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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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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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안화와 증시 흐름 주목하며 1,16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0.9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1.30원)보다 1.00원 내린 1,169.35원에 최종호가 됐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유럽이 대규모 환율 조작을 하고 있다면서 미국도 맞대응해야한다고 언급하는 등 달러 약세 선호 발언을 내놓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국내 증시도 호조를 보일 경우 금일 환율은 하락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 경상수지가 지속적으로 부진하고 있고, 전일 정부가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국내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로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하고, 5일은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만큼 변동성이 제한된 레인지 내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6.00 ~ 1173.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