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3.60원 상승한 1,181.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0.10원 상승한 1,178.00원에 개장했다. 우리나라 2분기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였으나 저성장과 펀더멘털 부진 우려가 지속되면서 달러원은 상승세를 나타내어 1,180원을 일시적으로 터치하며 상향 돌파를 시도했으나 네고 물량과 고점 인식 등에 추가상승이 제한되었다. 오후 들어 호주 달러와 위안화 약세에 재차 상승해 장후반 1,181.60원으로 고점을 높였고 전일 대비 3.60원 상승한 1,181.50원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92.74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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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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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1,180원 초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2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1.50원) 대비 2.45원 오른 1,182.7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시장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되는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른 달러화 강세를 쫓아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호주중앙은행 총재의 추가금리인하 가능성 시사로 호주 달러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달러원 환율에 상방압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국경계와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을 중심으로 상단 대기 물량이 적극적인 매도대응으로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8.50 ~ 1186.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