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환율은 전일 대비 5.40원 상승한 1,188.50원에 마감하였다.
1일 달러-원 환율은 NDF시장에서의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하여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90원 상승한 1,188.00원에 개장하였다. 이날 1188.00원에 개장한 환율은 NDF시장에서의 흐름이 이어지며 개장 초반에 1,191.1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당국의 경계에 상승폭을 줄임과 동시에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인해 환율이 하락하며 장중 1,86.10까지 저점을 낮추었다. 이후 다시 환율이 등락을 거듭하며 1,188.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88.5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원-엔 재정환율은 1,087.92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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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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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역외 동향에 따라 119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8.50원) 대비 7.95원 상승한 1,195.4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대중 추가관세 부과 뉴스가 발생하자마자 역외시장에서 환율이 급등한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추세가 역내시장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금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 가능성이 확실시 된다는 점도 환율 상승압력을 가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 또한 환율 상승압력을 가중시키는 형국이다.
다만, 환율이 1,190원 중반까지 이르는 경우 당국의 경계가 확대될 것이라는 점과, 현재 수급상 네고우위라는 점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0.75 ~ 1199.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