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 대비 0.40하락한 1,214.90원에 마감하였다.
7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 2일과는 달리 크게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미중 무역분쟁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과 더불어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안정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시장의 심리가 일부 진정된 모양새이다. 이에 따라 7일 환율은 큰 변동 없이 1,211 ~ 1,216원대 좁은 레인지에서 제한적인 변동폭을 보였으며, 시장 평균 환율은 1,214.5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143.70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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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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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이슈 혼재속 1,21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보합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4.90원) 대비 1.70원 하락한 1,212.3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압력과 하락압력이 혼재하여 보합이 예상된다. 우선, 최근 위안화가 시장변동성의 주요 동력이 된 가운데 7위안을 돌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환율 상승압력을 유발하는 한편, 트럼프의 연준에 대한 금리인하 압박은 환율 하락압력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하여 9월 협상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백악관이 화웨이 추가 제재에 나선 점에서 환율 상승재료와 하락재료가 혼재해 있다.
한편, 여전히 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은 고려해야할 점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07.25 ~ 1217.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