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09-16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 거래일대비 2.30원 하락한 1,191.00원에 마감

11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 하락한 1,191.00원에 마감하였다.

11일 달러-원 환율은 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191.90원에 개장하였다. 장 초반 환율은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 속 수급을 중심으로 등락하였다. 이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진전 및 수출 호조가 일부 반영되어 환율 하락의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국내 펀더멘털에 대한 여전한 우려로 환율은 일시적으로 1,180원 대를 터치할 뿐, 추세적으로 1,180원 대로는 내려가지 못하였다. 그 후, 환율은 1,19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1,191.0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91.40원으로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104.67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91.90 1193.40 1188.50 1191.00 1191.4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12.00 1112.00 1101.59 1104.85
금일 전망
미중협상 낙관 속 중동 불안으로 1,180원 초반 중심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80원 초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1.00원) 대비 11.15원 하락한 1,178.7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추석연휴 간의 대형 호재를 반영하며 1,18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연휴 간 발생한 이벤트 중 환율 하락압력을 유발한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중국이 미국산 대두 등에 대하여 추가관세를 철회한데 이어 미국도 이에 화답하여 관세를 연기하였다.  

둘째, 영국의 노딜브렉시트의 난제에 해당하는 안전장치 문제가 해소될 기미가 보이면서 파운드화 급등 및 달러 인덱스 약세를 유발하였다.  

셋째, ECB는 비둘기적 스텐스를 드러내었다. ECB는 지난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예금금리를 10bp인하와 더불어 11월부터 무기한 양적완화를 재개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시장의 기대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이다. 



다만, 다음의 요인으로 인해 하단을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 1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석유시설이 피폭을 받은 가운데 그 배후로 이란이 지목되고 있으며, 이에 트럼프는 군사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리스크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 

둘째, 17 ~ 18일 FOMC의 회의를 앞두고,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FOMC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입장을 취할 확률이 커졌다. 

셋째, 국내 수급은 결제 수요가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75.75 ~ 1186.25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2837.28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11.15원↓
■ 美 다우지수  :   27219.52, +37.07p(+0.14%)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1.85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2025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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