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전일 대비 0.30원 상승한 1,193.30원에 마감했다.
10일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70원 하락한 1,192.30원에 개장했다.
오는 12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 하락 출발하였다. 1,190원대 저점 인식에 따라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많았다. 이에 따라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역내 수급 물량에 제한적인 변동을 보이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에 연동한 움직임을 보였다. 달러-위안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노스캐롤라이나주 선거 유세 발언에서 중국과의 진전적인 협상 발언에 큰 변동성을 보였으며,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전일대비 소폭 상승한 1,193.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15.72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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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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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 초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3.30원) 대비 1.65원 내린 1,190.5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다가오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예상되지만, 통화정책회의가 추석연휴 중에 예정되어있어 불확실성에 대비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무역협상 진전 기대와 강경파인 볼턴 미 국가안보 보좌관 해임 등으로 전반적인 위험기피 완화와 엔화약세,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해소 등으로 달러원-환율은 1,180원대 하향진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다만, 저점 결제 수요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만큼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7.29 ~ 1194.71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