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전일 대비 1.70원 상승한 1,195.70원에 마감했다.
24일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80원 오른 1,194.80원에 개장했다.
지난 밤 발표된 유럽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하였다.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부과하기로 한 추가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세로 반전하였다가 삼성중공업의 드릴십 2척 수주 취소 루머에 재차 반등하였다. 오후 들어 중국 인민은행장의 발언으로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 기대가 완화되어 달러-위안 환율이 7.11위안대로 올랐다가 반락했다. 다만, 한미 정상회담소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1월 남한 답방 가능성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며 전일 대비 1.70원 상승한 1,195.7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11.73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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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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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 초중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5.70원) 대비 0.45원 하락한 1,194.1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추진과 미 경기지표 부진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차기 대선 경쟁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에 대한 조사를 압박했다는 논란으로 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위한 공식 조사를 개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UN총회연설에서 중국에 강도 높은 비난이 위안환율을 상승시킬 경우, 달러-원 환율도 위안화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9.71 ~ 119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