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전일과 같은 1,198.80원에 마감했다.
26일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20원 오른 1,201.00원에 개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리스크 감소와 미 경제 지표 호조에 따라 글로벌 달러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환율은 장중 내내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8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달러화 강세압력을 더하였다. 1,200원 부근에선 강한 고점 인식으로 당국의 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매도물량에 상단이 눌리며 1,197.80원까지 하락하였으나, 달러화 강세 유지하며 재차 반등하였다. 이후 전일 종가 부근에서 등락하다 전 거래일과 같은 1,198.80원에 보합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13.68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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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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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200원 중심 보합권 흐름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8.80원) 대비 1.70원 상승한 1,199.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이슈와 무역협상 진전기대로 보합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조사를 사기라며 비판하였으며, 탄핵 시 주가 폭락을 경고했다. 미 정치 불안 속에서도 탄탄한 미국 경제와 국내 경제 펜터멘털 우려로 달러-원 환율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중국이 미국산 제품 추가 구매의사를 밝히며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확산되고 있어, 그 상승폭을 제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된 이슈가 혼재된 상황 속에서 환율은 등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급격한 등락이 발생할 경우 당국의 개입 경계가 예상되며 1,200원대 보합권 흐름이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6.57 ~ 1204.14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