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10-01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 거래일대비 3.70원 하락한 1,196.20원에 마감

30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0원 하락한 1,196.20원에 마감하였다.

30일 달러-원 환율은 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02.20원에 개장하였다. 환율은 장 초반 전반적으로 상승압력이 우세하였으나 네고물량과 위안화 강세로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전일 환율은 개장 직후 상승 기류를 보이는 듯 1,203.60원까지 상승하였으나 상단이 제한되었다. 이는 당국의 경계로 인한 탓도 있지만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본격적으로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10시 30분 이후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으며, 원화도 이에 연동하며 급격히 낙폭을 확대하였다. 이러한 하락압력 우위는 미국의 대중 제재가 무역 협상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시장의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금일 이는 거짓 뉴스로 드러났다.) 시장평균환율은 1,199.2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109.39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202.20 1203.60 1195.50 1196.20 1199.2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09.27 1114.89 1105.97 1106.56
금일 전망
국내외 경제지표 주목... 1,190원 후반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 후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6.20원) 대비 2.85원 상승한 1,198.0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특별한 이슈 없이 경제지표 발표 소식에 따라 1,190원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미국의 대중 투자차단설에 대해 미국 재무부가 이를 거짓뉴스로 규정하는 등,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금일 9월 수출, 호주의 통화정책회의 기준금리 결정 등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금일 오전 8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집계된 가운데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었다. 한편, 9시 경에는 9월 수출 규모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기대(-9.8%)보다 경제 지표가 부진한 경우에는 디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환율 상승압력을 유발할 수 있다. 

이후, 13:30분 경에는 호주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시장은 RBA(호주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BA는 최근 완화적 통화기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어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환율이 1,201 ~ 1,202원 부근에서 당국의 경계로 상단이 막힌 점을 고려하면, 위 지표들 발표로 인해 환율이 상승하더라도 상단은 1,200원 부근에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달러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형국에서 환율은 과도한 하락폭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96.00 ~ 1201.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4.76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85원↑
■ 美 다우지수  :   26916.83, +96.58p(+0.36%)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81.52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2861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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