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10-16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 거래일대비 0.30원 상승한 1,185.20원에 마감

15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상승한 1,185.20원에 마감하였다.

15일 달러-원 환율은 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182.00원에 개장하였다. 환율은 개장 초반,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상승폭을 높였다. 다만, 미중 양국의 타결의지에 대한 소식도 함께 전해지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이후 원화는 위안화에 강하게 연동되며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화는 위안화의 하락과 함께 상승폭을 반납하였으며 1,183 ~ 1,185 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1,185.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84.1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93.56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82.00 1186.50 1182.00 1185.20 1184.1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92.82 1095.79 1088.63 1088.97
금일 전망
위험 선호 회복 속 펀더멘털 우려... 1,180원 초중반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80원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5.20원) 대비 0.25원 하락한 1,184.1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브렉시트 및 미중 협상 낙관론 회복으로 투심이 회복되며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협상에서 일정부문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측이 합의 초안 도출에 가까워 졌다는 것이다. 이들은 북아일랜드 관세 문제에 대해 법적으로는 영국의 관세체계를 적용하되, 실직적으로는 EU 관세 동맹 내에 북아일랜드를 남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합의 가능성은 원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시장의 투심을 회복시켜 하락압력을 유발한다. 또한,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 마무리를 위해 이번 주 차관급 전화회의를 가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러한 소식도 투심을 회복시키는 요인이다. 

다만, 금일 기준금리 인하 기대 및 국내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오전 10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및 IMF의 한국 및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락(한국: 2.6 → 2.0%, 세계: 3.3→3.0%) 발표는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다. 다만, 이상의 요인들은 시장에서 이미 예상하고 있는 바,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안화 동조도 주목할 요인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79.50 ~ 1188.33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602.01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0.25원↓
■ 美 다우지수  :   27024.8, +237.44p(+0.89%)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60.69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160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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