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환율은 전일대비 2.20원 상승한 1,165.60원에 마감했다.
1일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60원 상승한 1,170.00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미-중무역협상의 불확실성 우려를 반영하여 갭업 출발하였다. 전일 FOMC회의 결과에 따른 급락분을 회복하며 1,170원대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중국 제조업 PMI지수 등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달러-위안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았고 이에 달러-원 환율도 위안화에 연동하며 하락세로 반전하였다. 오전 11시 30분경, 중국의 환율안정채권 발행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반영되어 위안화 강세를 보였으며, 이에 연동하여 달러-원 환율이 추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전일 대비 2.20원 상승한 1,165.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79.40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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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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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60원대 초반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5.60원) 대비 0.70원 내린 1,164.2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와 미-중무역합의 낙관론 자극에 하락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0월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S&P 500 지수, 나스닥 등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또한, 1단계 무역합의를 앞두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류허 중국 부총리와 전화 회담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국의 우호적인 분위기에 환율의 하락압력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점 대기중인 결제수요와 국내 펀더멘털 우려는 하방을 경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0.00 ~ 1166.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