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율은 전일대비 1.70원 하락한 1,157.50원에 마감했다.
5일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80원 상승한 1,160.00원에 개장했다.
전일 환율은 역외 달러 강세를 반영하여 상승 출발한 후, 위안환율에 연동한 움직임을 보였다. 오전 중 결제수요에 따라 1,162.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고 중국 인민은행의 1년 만기 MLF 입찰금리인하와 미국의 중국 산 수입품 관세 철폐 검토 등으로 위안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던 환율이 반락하여 전일 대비 1.70원 하락한 1,157.5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63.78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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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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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50원 중후반대 안착 시도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7.50원) 대비 0.55원 내린 1,156.2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소식이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하락압력 우위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1단계합의를 위해 양국에 부과한 관세를 일부 철회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양국의 당국자들인 로스 미국상무장관과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무역협상이 매우 좋은 진전을 거두고 있음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였다. 또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장중 7위안을 하회하며, 포치가 붕괴된 만큼 위안화에 주목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다만, 수급상 결제우위로 인한 공격적인 저가매수와 급격한 변동에 대한 당국 경계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3.50 ~ 1161.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