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전일대비 0.60원 하락한 1,156.90원에 마감했다.
6일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50원 하락한 1,157.00원에 개장했다.
전일 환율은 미-중무역합의 기대로 하락 출발했다가 상승 전환하였다. 달러-위안환율이 7위안 아래에서 거래됨에 따라 이에 영향 받은 달러-원 환율은 꾸준히 하락 시도하였으나 실수요성 달러 매수로 하단이 지지되었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달러-위안환율 대비 급락하면서 위안화의 포치 붕괴 영향을 제한적으로 반영하였다. 오전 중 강보합권에서 좁은 레인지 장세를 보이다 장 후반 재차 리스크온을 반영하고, 국내 경상수지 흑자 기조로 인한 원화 강세에 전일 대비 0.60원 하락한 1,156.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60.88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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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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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60원 초반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6.90원) 대비 4.70원 오른 1,160.9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지연될 가능성으로 인한 위안화 약세를 반영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외신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정 서명을 위한 양국의 정상회담 일자가 12월로 미뤄질 수 있다고 보도 했다. 당초 양국이 11월 중 정상회담을 열고 협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에 따른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분위기를 되돌리며 달러-위안 환율은 급등하며 포치(7위안)를 회복하였다. 달러-원 환율은 이에 영향을 받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전히 무역합의 타결가능성이 높아 급격한 변동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업체 네고를 비롯한 상단 대기물량에 상방은 경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8.50 ~ 1164.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