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2.40원 상승한 1,159.30원에 마감했다.
7일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60원 상승한 1,161.50원에 개장했다.
전일 환율은 미-중무역합의 일정이 연기되며 무역협상 낙관론 축소에 따라 갭업 출발한 뒤 장 초반 1,162.70원까지 고점을 높혔다. 이후 상단이 제한되어 1,16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일부 유입되고, 역외 달러-위안환율이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변동폭이 제한되며 횡보 장세를 이어갔다. 장 후반부, 이월 네고 물량이 가세하면서 상승폭을 되돌리며 전일 대비 2.40원 상승한 1,159.30원에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60.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66.15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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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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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50원 초중반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9.30원) 대비 3.90원 내린 1,154.7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기대 재부상으로 인한 위안화 강세를 쫓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만약 양국이 1단계 합의에 이른다면 반드시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동시에 같은 비율로 고율 관세를 취소해야 하고 이는 합의 달성에 중요한 조건이라고 밝혔고, 양측이 협상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고율 관세를 취소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 관리도 미국과 중국이 관세철회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합의 진전소식에 위험선호심리 회복하며 원화 강세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 상부무의 발언에 만약이라는 조건부 단서가 더해졌고, 미국 백악관 내부 관세 철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 정상회담 장소와 시점이 연기될 것이라고 예상되어지고 있어 변동이 제한적일 수 있고, 저점 대기중인 저가매수 물량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2.33 ~ 1158.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