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11-14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 거래일대비 7.00원 상승한 1,167.80원에 마감

13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 상승한 1,167.80원에 마감하였다.

13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 협상에 대한 진척 부재로 리스크 온 분위기를 거두어들이는 모양새를 보이며 상승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165.5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대한 실망감을 반영하며 상승폭을 확대하였다. 그러나 수급상 네고물량 우위를 반영하는 듯 환율은 1,170원에서 상단이 막혔고,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1,167.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67.6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70.74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65.50 1169.00 1165.10 1167.80 1167.6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63.21 1074.26 1063.21 1073.67
금일 전망
미중갈등 가시화 가능성... 1,170원 초중반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70원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7.80원) 대비 3.70원 상승한 1,170.8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에 대한 소극적 태도 및 파월의장의 금리 동결 의사를 반영하여 상승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중국이 무역합의문에 미 농산물 구매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명시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강제 기술이전 제한 및 합의 이행 매커니즘 구축과 같은 미국의 요구에도 저항하고 있다. 이상의 요인은 미중 협상 신중론을 불러들이는 요인으로 환율에는 상승압력을 유발할 것이다. 

한편, 파월의장은 미국의 경제가 양호한 상태라고 밝히면서 향후 경제 확장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또한 현 상태가 유지된다면 추가적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 발언하여 달러 강세를 유발했다. 이는 환율에 상승압력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이미 시장이 올해 추가적 금리인하를 예상하지 않고 있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급상의 네고물량 우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며, 이상의 요인들을 종합하면 금일 환율은 1,170원 초중반에서 등락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67.00 ~ 1174.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279.74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3.70원↑
■ 美 다우지수  :   27783.59, +92.1p(+0.33%)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85.04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488 억원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