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전일대비 3.10원 하락한 1,166.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하락한 1,168.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전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미국과 중국이 무역합의에 근접했다며,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 발언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개장 초반부터 낙폭을 확대하였다. 이 영향에 오전 내내 추가 하락하였다. 또한 이월 네고 물량과 역외 달러 매도세에 달러-원 환율은 1,164.6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주말을 앞둔 저점매수에 일부 낙폭을 되돌리며 전일 대비 3.10원 하락한 1,166.60원에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66.3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74.48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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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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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60원 초중반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6.60원) 대비 2.85원 내린 1,163.1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무역합의 기대 재확산되며 투자심리 회복으로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합의가 가깝다는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의 긍정적인 발언으로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회복되었다. 또한,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 합의를 이뤄야한다고 강조하고 3차 북미정상회담을 시사하는 트위터를 게시하였다. 북미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는 일부 원화 강세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무역합의에 대한 포지션정리가 전일 대거 이뤄져 변동이 제한적일 수 있고, 저점 대기중인 수입업체의 공격적인 매수 물량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0.00 ~ 1165.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