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11-20

전일동향

전일대비 3.10원 상승한 1,167.60원에 마감

19일 환율은 전일대비 3.10원 상승한 1,167.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90원 상승한 1,167.40원에 개장했다. 

외신에 의해 중국정부가 무역합의도달에 비관적인 상황이라고 보도되며 환율은 갭업 출발하였다. 미중무역협상 비관론이 우세하여 위험회피심리를 반영하여 상승 출발한 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1170.2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유입으로 상승폭을 축소하였다. 오후 들어 코스피도 오전의 낙폭을 줄이며 달러-원 상승폭을 제한하고 1,160원대 중후반에서 박스권 거래를 이어가다 전일 대비 3.10원 상승한 1,167.60원에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 환율은 1,168.6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74.83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67.40	1170.20	1166.90	1167.60	1168.6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71.39	1078.26	1071.39	1074.46

금일 전망

무역합의 경계감에 1,170원 진입 시도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70원 진입 시도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7.60원) 대비 0.80원 오른 1,167.8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무역합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상원이 홍콩 인권법을 승인한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달러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홍콩 시위 폭력 사태가 무역 합의를 매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발언했다. 미-중무역합의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 미 상원의 인권법 승인은 협상의 걸림돌로 지적되며 무역합의는 새로운 난관에 이를 것 예상된다. 

다만, 오는 12월 미-중 정상이 무역 최종협상에서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고, 네고를 비롯한 상단대기 물량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66.00 ~ 1172.67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27.66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0.80원↑

■ 美 다우지수  :   27934.02, -102.2p(-0.36%)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59.59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509 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