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20일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 상승한 1,170.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80원 상승한 1,169.4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전 미 상원의 홍콩 인권법 통과 소식이 전해지며 환율은 갭업 출발한 후, 추가 상승하여 1,171.3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직후 빠르게 상승폭을 축소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가능성에 대한 발언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홍콩 시위폭력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에 따라 무역합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킨 점도 환율 상승요인이었다. 다만, 고점 인식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으로 상단은 제한되고 미중무역협상 관망세 속에 장중 변동 폭은 2.40원에 그치며 전일대비 2.50원 상승한 1,170.10원에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 환율은 1,171.1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78.18원이었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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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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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 안착 시도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0.10원) 대비 0.95원 오른 1,170.4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무역합의 불확실성 확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적재산권 관련 문제 해결 없이 기존 관세를 철회하는데 부정적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도 홍콩 인권법을 승인하였다. 이에 따라 12월 타결될 것으로 기대했던 무역합의가 연내 타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 불확실성 확대되었다. 따라서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둔화되며 환율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70원 부근에서는 네고물량이 역내 수급의 주도권을 장악하며 수출업체의 공격적인 매도 대응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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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8.00 ~ 117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