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12-05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일대비 7.10원 상승한 1,194.30원에 마감

4일 환율은 전일대비 7.10원 상승한 1,194.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미-중무역협상 우려 확산과 국내 증시 불안에 상승 마감했다.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30원 상승한 1,190.50원에 개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미중무역합의가 내년 11월 대선 이후로 연기될 수도 있다는 강경발언에 시장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위험회피심리 확산되었다. 환율은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하며 1,190원 중반대로 올라섰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20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고, 관련된 역송금 물량이 환율 상방 압력 가중하였다. 오후 3시경 1,195.80원을 터치하였고, 이후 경계로 상승폭을 일부 줄여 전일대비 7.10원 상승한 1,194.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99.78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90.50 1195.80 1190.00 1194.30 1193.7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92.19 1101.34 1092.19 1098.22
금일 전망
하룻밤새 미-중무역합의 기대 재점화... 1,180원대 후반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후반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4.30원) 대비 2.90원 내린 1,190.4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무역합의 연기 및 결렬 우려 완화로 위험선호심리 회복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이 무역합의에 대하여 강경발언을 내놓고 있지만,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단계 무역합의 타결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룻밤 만에 무역합의 기대가 재 점화되었다. 미국의 홍콩 인권법이나 위구르 관련 법안이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기존 관세 철회 합의에 근접했으며, 중국산 추가 제품에 대한 관세가 예정된 15일 이전에 1단계 합의가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 연일 이어지는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87.00 ~ 1192.67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3953.35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90원↓
■ 美 다우지수  :   27649.78, +146.97p(+0.53%)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9.47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3487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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