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전일대비 0.30원 하락한 1,161.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위험선호심리를 반영하여 하락출발 이후 장중 내내 무거운 흐름을 보였으나, 마감 무렵 낙폭을 줄이며 하락 마감했다.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50원 상승한 1,162.3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미중무역합의 서명과 뉴욕증시호조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반영하며 하락세로 전환 후, 장중 내내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오전 중 1,159.7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으나 1,160원대 초반 박스권에서 변동성이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장 후반 저가인식에 따른 달러 매수세로 낙폭을 줄이며 전일대비 0.30원 하락한 1,161.5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60.25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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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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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60원 중심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6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1.50원) 대비 0.65원 내린 1,159.2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올해의 마지막 거래일로 변동성이 제한되며 1,160원 중심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최근 미-중무역합의 이후의 리스크온 분위기 지속되며 하락압력 소폭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점도 달러-원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요인이다. 다만, 1,150원대 후반에서 하단이 꾸준히 지지를 받은 만큼 추가적인 호재가 없다면 1,160원 부근에서 연말 종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올해의 외환시장의 마지막 거래일인만큼 거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새로운 재료의 부재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며 수급에 따라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8.00 ~ 116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