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1.70원 상승한 1,158.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150원대 저점인식 수요와 코스피 부진으로 상승 마감했다.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60원 하락한 1,153.8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미-중 무역합의 서명일정 발표에 위험선호심리 확대되며 갭다운 출발했다. 개장가를 일중 최저가로 출발한 이후, 저점매수 유입에 서서히 낙폭을 회복하였다. 장중 내내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1,158.60원까지 고점을 높였고 코스피가 1% 이상 낙폭을 키우자 이에 연동하며 등락하다 전일대비 1.70원 상승한 1,158.1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65.07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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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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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 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8.10원) 대비 0.15원 내린 1,157.2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새해 국내 증시 부진을 반영하여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펀더멘털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로 돌아서 관련 달러 매수 수요가 예상된다.
또한, 파운드화가 여전한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인 점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위안화 강세가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물량이 유입되며 제한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서명 임박 및 중국 경기부양정책으로 인한 위험선호심리 회복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4.40 ~ 1160.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