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20-02-03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 거래일대비 6.80원 상승한 1,191.80원에 마감

31일 달러-원 환율은 국내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위험기피심리가 확산되며 전 거래일 대비 6.80원 상승한 1,191.8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188.8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WHO의 비상사태 선포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영향을 받으며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국내 확진자 추가 소식 및 미 국무부의 중국 여행 금지 경보에 환율은 반등 및 추가 상승하여 1,191.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87.8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92.94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88.80 1191.90 1184.20 1191.80 1187.8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87.76 1096.07 1084.75 1095.71
금일 전망
중국 연휴 종료로 커지는 바이러스 공포 ... 1,190원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의 연휴 종료로 한층 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 속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가속화 되며 1,190원 후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1.80원) 대비 4.05원 상승한 1,195.3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바이러스 확산공포가 심화되고 있다. 중국의 춘제 연휴가 끝나면서 중국 내 바이러스 추가 확산 가능성이 상승하였다. 미국은 질병확산속도를 감안하여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일부 중국 방문자의 입국을 불허했다. 이상의 요인으로 바이러스 공포 심리가 커졌으며, 이는 리스크 오프 분위기를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일, 춘제 이후 처음으로 중국 금융시장이 개장한다. 이미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만연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이 중국 포트폴리오 조정에 들어가면서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며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환율이 1,200원대에 들어서게 된다면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될 수 있으며, 당국의 경계가 강화되므로 환율은 1,200원 대에 안착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93.33 ~ 1201.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4250.24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4.05원↑
■ 美 다우지수  :   28256.03, -603.41p(-2.09%)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94.96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4321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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