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5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에 장 초반 소폭 하락하였으나,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며 전 거래일 대비 4.10 상승한 1,191.5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184.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로 인한 투심회복을 반영하며 소폭 하락한 상태에서 등락했다. 그러나 완화적 정책 기대에도 불구하고 각 기관들의 중국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에 따른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어 환율은 상승세로 전환하며 1,191.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88.5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88.82원 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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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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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 저장대 연구팀의 코로나 억제 약품 발견소식 및 미 경제지표 호조에 하락하여 1,180원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1.50원) 대비 7.10원 하락한 1,183.8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중국 국영방송은 저장대 연구팀이 신종코로나를 억제하는 약품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계기로 백신 개발에 드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었다. WHO는 비록 이러한 보도에 대하여 신중한 견해를 밝혔지만, 바이러스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로 금일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 경제지표 호조도 환율하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월 민간 고용증가 및 서비스업 PMI가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서면서 시장은 위험회피심리를 일부 거두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백신 개발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바이러스 확산세로 인한 중국 및 한국의 경기부진 가능성 및 저가매수로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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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0.25 ~ 1187.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