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20-02-21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 거래일대비 9.40원 상승한 1,198.70원에 마감

20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강세 및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아시아권 경기둔화 위험에 따라 전 거래일 대비 9.40원 상승한 1,198.7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193.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이후 환율은 1,190원 초반에서 큰 변동없이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금리 인하결정에도 경기침체우려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후퇴하지 못하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도 이에 동조하여 지속상승하며 1,201.90원 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네고물량 출회로 상단이 제한되었고 1,198.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97.0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74.99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93.00 1201.90 1191.60 1198.70 1197.0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72.89 1079.36 1061.57 1068.30
금일 전망
코로나 리스크 재확인 ... 1,200원 초중반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국내 코로나 확진자수 급증에 따른 경기둔화우려 및 지속되는 달러 강세를 반영하며 1,200원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8.70원) 대비 7.55원 상승한 1,205.6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수가 100명을 넘어섰고 첫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IMF는 한국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악영향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이처럼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은 기업실적악화 및 경기둔화 우려확대로 이어지며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경기 침체가능성으로 엔화가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달러화가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달러강세도 환율에 상승압력을 주는 요인이다. 

다만,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서면서 당국의 강화된 개입경계 및 네고물량 출회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73.33 ~ 1208.33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116.97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7.55원↑
■ 美 다우지수  :   29219.98, -128.05p(-0.44%)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100.19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1133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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