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23일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 하락한 1,229.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80원 상승한 1,235.00원에 개장했다. 국내 1분기 GDP 부진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환율은 오전 10시경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 전환하며 1,228.4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저점인식에 따른 외국계 은행 중심의 달러 매수 수요로 1,220원대 후반은 지지되며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는 장세를 보였다. 장 후반 금융시장의 리스크 온 분위기에 낙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2.50원 하락한 1,229.70원에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232.0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40.52이었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달러원 환율은 1,230원대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29.70원) 대비 4.20원 오른 1,233.00원에 최종호가 됐다.
일부 외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실수로 게시한 보고서 초안을 인용해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시험에서 치료 효과 입증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즉각 해당 보도를 반박했으나 시장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난항 우려에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환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증시에서 계속되는 외국인 자금 순매도 및 주식 배당 역송금 수요는 환율 상승 압력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국제 유가가 연일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점은 위험선호심리 일부 회복으로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9.25 ~ 123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