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1,225.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20원 하락한 1,222.00원에 개장했다. 주요 발병국의 셧다운 완화조치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에 갭다운 출발하였으나 개장 이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이 15% 가까이 급락함에 따라 국내 증시는 이에 연동하여 하락 전환하였다. 달러-원 환율은 국내 증시 하락으로 상승 전환하여 1,227.40원을 터치한 후 증시가 반등하자 환율은 재차 반락하였다. 이후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1,225.2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42.27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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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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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220원대 초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25.20원) 대비 1.70원 내린 1,223.05원에 최종호가 됐다.
연휴를 앞두고 연휴 중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 대기 속에 환율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연준은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ECB는 부양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선호심리 일부 회복하며 환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말 네고물량 유입은 환율 하락 압력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결과가 연휴에 발표되는 만큼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저점 인식에 따른 달러 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18.33 ~ 1226.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