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전일대비 10.90원 상승한 1,229.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90원 상승한 1,226.1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미-중 갈등 우려 확산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훼손으로 두자릿 수 이상의 큰 상승폭을 보이며 1,230원대를 일시적으로 터치하였다. 1,230원 부근에선 당국 경계 및 네고물량 유입으로 상단은 제한되었으며 이후 1,2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다 오후들어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자 달러-원 환율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10.90원 상승한 1,229.10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51.23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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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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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220원대 초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29.10원) 대비 8.15원 내린 1,220.4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반등 기대감에 위험선호심리 회복하며 환율 하락 예상된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역할을 각 정부 부처와 기관에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등 주요국들의 봉쇄조치가 완화됨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과 활동 재개로 인한 원유 수요 증대 예상되며 이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은 시장의 투심을 회복시키며 환율 하락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중 갈등 재확산 우려 및 저점 대기중인 결제 등 달러 매수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18.25 ~ 1225.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