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환율은 전일대비 5.00원 상승한 1,230.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70원 상승한 1,226.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국내 증시 상승으로 리스크오프가 제한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하락 전환하며 1,224.5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으나 이내 반등하며 장중 내내 상승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전일 삼성전자가 분기 배당금을 지급함에 따른 달러 매수 물량 유입으로 상승폭을 확대하였으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백신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로 환율은 꾸준히 상승하며 전일대비 5.00원 상승한 1,230.30원에 마감하였다. 시장평균환율은 1,227.80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41.71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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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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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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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220원대 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30.30원) 대비 2.85원 내린 1,227.50원에 최종호가 됐다.
백신 개발 가능성에 대한 추가적인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위험선호심리 회복되며 환율 하락 예상된다. 미국 제약업체 이노비오는 코로나19 백신이 동물 실험에서 항체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1차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었으나 코로나19 백신 개발 낙관론에 위험선호심리 회복하며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50개 주가 경제활동을 재개한 점 또한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공격적 발언을 하며 미-중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점 및 결제 물량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4.33 ~ 123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