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전일대비 0.60원 상승한 1,230.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40원 하락한 1,226.9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점차 낙폭을 줄여나가며 상승 전환하였다. 삼성전자 분기 배당 실수요 물량 유입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1,233.3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오전 11시경 전해진 중공업 수주 소식에 상단이 제한되고 상승폭을 축소하며 일시적으로 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국내 수출 부진 등 펀더멘털 우려에 하단은 지지되며 전일대비 0.60원 상승한 1,230.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42.16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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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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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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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230원대 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30.90원) 대비 2.50원 오른 1,233.50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국과 중국 간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환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할 것이라고 밝히자 미 상원의원들이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시 관련자들을 제재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해당 사안이 일어난다면 그 문제를 강하게 다룰 것이라고 언급해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되며 환율 상승압력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9.00 ~ 123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