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28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의 홍콩보안법 강행처리에 따른 미중관계 악화우려에 전 거래일 대비 5.20원 상승한 1,239.6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38.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이후 환율은 홍콩보안법 강행처리 우려에 1,230원 후반에서 등락하였다. 이후 증시가 미끄러지자 환율은 1,242.5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당국의 경계에 상단이 막히면서 1,239.60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239.4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49.41원 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감소추세가 이어짐에 따른 경제 낙관론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관련 기자회견 예정 소식에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39.60원) 대비 1.50원 하락한 1,238.2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감소추세에 접어들었다.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계절조정)는 212만명을 상회하였지만 신규 신청자가 감소하는 추세이며,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줄어들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에 미 경제 낙관론이 살아나면서 투심을 자극할 수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중국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미중갈등에 대한 경계감도 확대되고 있다. 중국이 전일 홍콩 국가보안법을 강행처리함에 따라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홍콩이 중국과 같은 방식으로 대우받을 수 있다고 발언했으며, 지금까지의 기조로 보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대응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상의 경계감으로 시장은 경제 낙관론에 따른 투심을 거두어들이면서 금일 환율은 박스권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35.67 ~ 1242.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