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이 지속되며 전 거래일 대비 7.10원 하락한 1,197.7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197.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이후 환율은 저가매수로 1,200원을 잠시 터치하기도 하였으나, 연준의 메인스트리트 지원정책에 따른 리스크온 분위기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195원 부근에서 하단이 지지되며 1,197.70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97.7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08.51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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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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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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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될 FOMC회의 결과 대기에 따른 관망세로 박스권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7.70원) 대비 0.85원 상승한 1,198.3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FOMC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은 회의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FOMC회의의 결과 및 파월의장의 연설은 한국시간 11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현재까지 시장은 연준의 완화적 정책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장은 이번 정례회의에서 수익률곡선 제어 혹은 포워드가이던스 강화여부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기모드로 금일환율은 박스권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 수익률곡선 제어정책, 포워드 가이던스
① 수익률곡선 제어정책은 수익률곡선을 중앙은행이 통제하고자 하는 정책을 의미하며 실질적으로는 장단기 금리차를 통제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 일본은행은 수익률곡선의 평탄화 현상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장기금리를 통제하는 수익률곡선 제어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② 포워드가이던스는 선제안내라는 뜻으로 중앙은행의 미래 정책방향을 선제적으로 알리는 조치를 말하며, 이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기조를 시장에 미리 제시하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수단으로 활용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5.33 ~ 120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