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볼커룰 완화 소식 및 반기말 네고물량에 전 거래일 대비 4.10원 하락한 1,200.6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00.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이후 환율은 미국의 볼커룰 완화소식에 따른 리스크온 분위기에 반기말 네고물량이 더해지며 1,197.50원 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결제수요에 하단이 지지되었으며 장 마감 직전 숏커버에 낙폭을 축소하며 1,200.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98.6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20.89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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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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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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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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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따라 美 경제재개에 제동이 걸리며 1,200원 중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0.60원) 대비 3.40원 상승한 1,204.0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미국에서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봉쇄가 다시 강화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4만명을 넘어서면서 일일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텍사스, 플로리다 등 일부 주에서는 술집 영업중단조치를 단행하는 등 봉쇄를 다시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봉쇄강화조치에 미 증시는 반락했으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 관측됐다. 금일환율은 경제 봉쇄 강화에 따른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반영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반기말 이월 수출네고물량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00.00 ~ 120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