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2일 달러-원 환율은 경제지표 호조에도 코로나 재확산 경계에 하단이 지지되며 전 거래일 대비 3.40원 하락한 1,200.0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01.7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이후 환율은 방향성 없이 1,200원 초반에서 박스권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환율은 지표호조에 따른 리스크온 분위기를 반영하며 하락을 시도하였으나 코로나 재확산 경계감에 1,200원에서 하단이 지지되며 1,200.0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201.0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16.09원 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금일 달러원 환율은 美 고용 서프라이즈에도 매서운 코로나 확산세에 1,200원 초반 박스권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0.00원) 대비 0.70원 하락한 1,199.3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미국의 6월 고용이 480만명 증가하며 실업률이 11.1%를 기록했다. 이는 5월 실업률 13.3%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12.4%)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다만, 고용지표 호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2달 연속 고용지표가 예측대비 호조를 보였다는 점을 볼 때 경제재개로 인한 반등이 예상보다 더 견고하다는 의견이 있는 한편, 경제회복 속도가 비록 예상보다 빠르지만 코로나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고용 증가는 다시 느려질 것이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실제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처음으로 5만 명을 뛰어넘은 상태이다.
금일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에 美고용 서프라이즈가 희석되며 1,200원 초반 박스권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7.33 ~ 120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