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율은 전일대비 0.70원 하락한 1,184.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30원 상승한 1,186.3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에서 평균물가목표제를 새로운 통화정책 전략으로 삼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위험선호 현상이 확대되어 상승 출발하였다. 오후에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 이하로 내려오면서 잠시 하락하였으나 저가매수가 활발하게 들어오면서 낙폭을 되돌려 전일대비 0.70원 하락한 1,184.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115.1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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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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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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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4.30원)대비 3.60원 하락한 1,180.7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위험선호로 돌아선 가운데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2.5%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연준이 용인할 수 있는 명확한 물가수준을 제시하며 달러 실질금리 하락을 유도하였다. 또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임 소식에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 환율은 하락이 예상된다.
국내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한 우려로 인한 투자 및 소비심리 위축은 미리 가격에 반영되어 있어 환율 상승 압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70원대 후반~1,180원대 초반에서 저가매수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7.00 ~ 1183.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