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환율은 상승 출발하였으나 달러 약세와 코스피 강세에 상승폭을 줄이면서 전 거래일 대비 2.00원 상승한 1,186.9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3.10원 오른 1,188.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미 증시 조정과 노딜 브렉시트 우려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출발하였다. 오후에는 코스피 지수가 상승 전환하면서 환율이 다소 하락하여 1,186.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17.67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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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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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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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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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6.90원) 대비 0.90원 상승한 1,187.8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수급상 결제우위가 지속되어 제한적 상승이 예상된다. 파운드 약세 기대와 ECB 라가르드 총재의 유로화 강세 경계 발언으로 미국 달러 지수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미국이 최근 중국 외교관에 대한 활동 제한 조치를 한 것에 맞서 중국이 맞대응에 나서면서 미중 갈등은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 추가 부양책 논의는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다만, 주말간 나스닥을 제외한 다우, S&P 500이 소폭 상승하면서 글로벌 위험회피 분위기 진정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5.00 ~ 1190.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