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 분위기에 전 거래일 대비 3.40원 하락한 1,183.5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187.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코스피 상승세와 외국인 순매수로 위험선호 회복 분위기에 하락하였다. 오후에는 역외 달러-위안(CNH)도 하락세를 나타내어 달러-원 환율 하락을 부추겼으며 1,183원~1,184원대에서 횡보하다가 1,183.5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15.66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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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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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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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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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3.50원) 대비 1.50원 하락한 1,182.0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간밤 미 증시가 반등하면서 하락이 예상된다.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을 사들이기로 하고 미국 기술기업 오라클은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기술제휴를 맺는데 합의하면서 M&A 호재로 위험선호는 회복되었다. 달러 인덱스는 이번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초완화정책 통화정책 기조를 강조할 것으로 기대되어 하락하였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 재개, 미국 화이자의 백신 제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 둔화는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다만, 15일(미국시간)부터 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수출규제가 시작되는 만큼 미중 갈등이 격화될 수 있어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9.67 ~ 118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