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위안화 강세 분위기 지속에 전 거래일 대비 14.10원 하락한 1,160.3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4.90원 내린 1,169.5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1,170.50원을 고점으로 환율은 점차 낙폭을 확대하여 지난 1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1,160원대로 떨어졌다. 오후에는 수급상 결제가 네고보다 우위를 보였으나 역외 달러 매도세가 강해 환율이 급락하여 1,160.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07.48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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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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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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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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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0.30원) 대비 4.65원 오른 1,165.0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를 유발한 헤지펀드 유로화, 파운드화 투기적 매수 포지션 감소,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강세 유도 소화 후 달러 약세 둔화가 예상된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간 추가 재정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 상무부가 중국 어플 위챗과 틱톡 사용을 금지해 미중 갈등 우려를 자극하여 위험선호 심리가 훼손되어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1,170원 하단 붕괴로 환율 하락세 인식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월네고 유입에 따른 수급 균형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1.67 ~ 1168.33 원 |